업계비평국2011. 7. 21. 02:25

연출 : 최영인
형식 : 야외/체험 토크쇼
방영 : 2011. 7. 18 (월) 밤 11:15
연구소공식별점 : ★★
시청률(점유율) : 6.3% (13%)

1. 오두막으로 전체 방송분을, 예능에서, 그것도 무려 토크쇼에서 커버했다는 용기가 돋보였다. 연출자의 추진력 말고는 그 그림을 설명할 수 없다. 자막도 분명 세련되고 편안하고 격조있다.

2. 발을 씻겨준다. 냄새를 맡는다. 먹는다는 행위들이 토크의 개연성을 담보할 수 있을까? 소소한 장치 몇 개로 장수하는 토크쇼들 - <놀러와>의 골방토크, <해피투게더>의 세상에 이럴수가! - 은 날로 가는 건가? 뚝심이 있는건가?

3. 생존을 가늠해보기엔 상대편이 너무 강하다. 자사드라마 홍보특집도 그렇게 재미있게 해버리면, 당분간 답이 없지 않는가?

4. 심지어 <무릎팍도사>와 엄청나게 겹치는 스탠스는 어쩔건가?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는 방법은 더 쎄든지, 선발주자가 지칠때 지치지 않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, 이런 스탠스는 무릎팍이 너무 크고 넓게 선점하고 있다.

5. 결국 게스트 급의 추이를 관망해보는 수 밖에 기댈 곳이 없다.<끝>
Posted by 연구소장장장